요즘 리더가 더 힘든 이유 5가지

👉요즘 팀장이나 리더는 전보다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리더포비아'란 말이 생겨날 정도라 스스로 승진하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왜 과거보다 팀장/리더역할을 수행하기가 더 힘들어졌을까? 과거에 별 볼일 없이 생각되었던 내 리더들은 다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돌파한 것일까?

1. 리더십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덜컥 리더가 된다
- 승진후보자 양성 과정과 프로세스, Succession Plan 등의 체계를 갖춘 대기업 등을 제외하곤 공석이 생기면 바로 팀장이나 리더가 된다. 그리고 제대로된 리더십을 함양하기도 전에 바로 리더로서의 퍼포먼스를 요구받는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옛말이다.

2. 리더로서의 명확한 R&R을 부여 받지 못한다.
-전임자에게 제대로 인수인계도 받지 못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명확한 임무도 부여 받지 못한 채로 개인기로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

3. 구성원/팀원이 더 다양해지고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졌다.
- 상명하복의 군대 문화로 연공서열이 일반화되었던 과거 조직에서는 리더의 권위가 어느 정도 보장되었지만 지금은 구성원 개인별로 TJFH 다른 목소리를 내서 개별로 관리를 해야 한다. 심지어 본인보다 나이나 경력이 많은 팀원들도 있다. 게다가 '폰포비아'로 다른 자리 전화도 당겨 받지 못하는 신입급 직원들과는 나이차이보다 더 큰 갭을 느낀다. 꼰대 소리 들을까 봐 입밖에도 내지 않지만 ‘라떼는’이라는 생각이 하루에 백 번도 더 든다.

4. 바로 쟁쟁한 리더/팀장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이미 전열을 갖추고 날아다니는 다른 팀장들과 경쟁해야 한다. 팀원일 때와 팀장일 때 다른 부서의 팀장들의 태도가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위치가 후배에서 경쟁자로 바뀌기 때문이다. 경쟁모드에서 약육강싱의 생존모드로 전환된다.

5. 생각보다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진다.
-팀원일 때보다 더 많은 고급 정보에 노출되고 혼자만이 알고 있어야 할 비밀스런 일들이 많아진다.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봇물처럼 터지고 이를 모르는 구성원들은 매사에 불평불만이다. 이쯤 되면 늘 불만이 많았던 자신의 과거가 후회되고, 자신을 다독이며 기다려줬던 선배팀장이 대단했음을 느끼며 미안한 마음도 들게 된다.

<결론> 요즘은 리더의 역할이 더 어려워졌다. 앞으로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영리하게 찾아야 할 것이다. 어렵다고 푸념만 할 것이 아니라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리더가 편한 시절은 한 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