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편]역량기반 CDP 개발, 말은 쉽지!

[2-1편]역량기반 CDP 개발, 말은 쉽지!

국내 CDP 전문가는 별로없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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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타Jul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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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도출, CDP개발 그리고 교육체계 수립 이 3가지를 단 1분기내에 완수해야하는 미친 미션 제 2탄,

역량기반 CDP 개발, 눈물없이 읽을 수가 없는 처절했던 썰을 풀어 본다.

시간이 짤순이로 짜도 모지란 상황이었다. 모든 일을 Fast Track 방식으로 동시에 추진해야했다.

일과 시간에는 역량도출에 목을 매달고, 짬이 날때마다 현업을 만나 해당직무 전문가로 성장하기위한
실제 프랙티스가 어떻게 되는지 IDI를 하면서 CDP 개발방향성을 구상했다,

퇴근해서는 잘때까지 역량기반 CDP관련 학문적 이론과 사례를 연구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불면에

시달렸다. 잠이 안오면 안오는대로 계속 머릿속으로 CDP구상에 매달렸다.

주말이 오면 무적권 도서관에 가서 CBC 방식의 교육체계 개발 WS 프로세스를 연구하면서 역량, CDP와

전체 연결구조를 어떻게 가져갈지를 연구했다. 고3시절에도 이보다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 같다

CDP를 만들려면 다음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오늘은 첫 번째 썰만 푼다.

1️⃣제일 먼저 사례를 공부해라, 그리고 그 분야 전문가를 만나라!

역량 개발착수 만 3주만에 드디어 본부 대표 8대직무분야 역량 도출을 완료하고

9일간의 구정 연휴를 맞았다. 나로서는 하늘이 주신 시간 이었다.

9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교보니 영풍이니 서울시내 이름난 서점과 도서관을 찾아 다니면서

그 서가에 꽂힌 CDP 책이란 책을 다 읽었다.

웃긴것은 그중 상당수 책은 서로가 서로를 배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내용이 유사했다.

머 이런걸 책으로 냈나 싶어서 그런것들은 시작부터 제꼈다.

일부는 이론은 있는데 실제 어떻게 하면 된다하는 임상경험이 없는 허황된 이야기를 쓴 책도 상당수.

몇 십권 읽은 중에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프랙티컬하다고 판단되거나, CDP 임상경험이 있어보이는

일부 저자들 모두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제발 한 번만 만나 달라고 읍소했다.

감사하게도 메일을 보낸 소위 CDP 전문가 박사라고 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회신이 왔다.

거리와 시간을 막론하고 일정이 되는 일시에 그분들을 찾아뵀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고민해서 설계한

역량 기반 CDP를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서 PT를 하고선 치열하게 토론을 했다.

강남으로 잠실로 하남으로 부천으로 파주로 저멀리 청주 부산으로 전국을 누비면서 만난 전문가 들을 만났는데 그 중 구파발에서 연락을 주신 직무분석컨설팅센터 대표님이 첫 단추였다

그날은 오지게 춥고 눈도 많이 왔다. 10시에 어느 허름한 카페에서 뵈었는데 아 근데 이분이 진짜.. 생면부지에 나를 만나 일전한 푼 받지

않고 의견을 주시는데 너무나 열정적이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열의에 넘쳤다.

12시까지 내리 2시간을 토론을 벌이다 너무 죄송해서 ‘이정도로 하고 식사라도 하고 가시죠 ‘ 하니까 지금 흐름이 끊기는게 안타깝다며 그자리에서 더 토론을 하자고 하더라, 다 끝나니 1시반이었다.

너무 죄송해서 안되겠다 밥이라도 드시자 하니까 자기가 사실은 당뇨 투병중이어서 일도 쉬고 있고..

밥을 못먹는다고 충분히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고 하더라.

그분을 보내드리고 구파발 지하철역으로 걸어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폭설을 맞으며 한참 울었다.

그동안 너무 힘들고 지치고 고통스러운데 어디 이야기할덴 없고.. 그날 그런 감정이 휘몰아쳤던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CDP의 실마리를 찾게 해준곳, 한국국가과학기술인재개발원(KIRD) 본부장님을 만나러

청주로 차를 몰았다.

CDP를 설계는 하겠는데 이걸 WS단에 정밀한 장표를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지

말단의 인테그리티를 모르겠어서 미쳐돌지경이었다. 그런데 KIRD에서 기고한 CDP칼럼이 참 기가 막히단 생각이 들어서 제발 한번만 만나주세요 하고 몇 번을 메일을 보낸끝에.

나 청준데 올수 있겠어? 올테면 와바라 하는 뉘앙스의 답을 받았다.

그날도 눈이 솔치 않게 내렸다. 3시간을 운전해서 가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갓길에 차를 들이박았다.

이 기회를 놓치면 내 인생이 끝난단 생각으로 사고처리를 대충하고 운전을 강행해 끝내 거길 가고야 말았다.

차 뒤가 반쯤 깨진채로 초조하게 기다리다 만난 KIRD.

국가기관이라 그런가 그 본부장이 자기 산하 HRD 박사들을 다 불렀더라.

절박한 마음으로 난생 처음 국가기관을 상대로 PT를 하고 피드백을 받는데, 피드백을 듣는 과정에서

내가 만든 CDP의 방향성이 맞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런데 WS을 하려면 좀 더 실제적인 자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시며 그 기관에서 진행한 컨설팅 사례를 보여 주시고 사진으로 찍어가라고 하시더라.

차가 반파가난 마당에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나도모르게 차안에서 소리내어 울었다.

이제 됐다 싶더라. 감정이 복받쳤다.

기억해라 무엇을 하든 제일 먼저 BP 사례를 찾고 전문가를 만나라,

당신이 만든 기획서가 사내뿐 아니라 마켓에서도 통할 정도가 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전문가가 만든 사례를 비추어 판단하던지, 전문가를 만나던지 둘 중 하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을 만나 치열한 토론을 거치며 내입으로 내 고민을 쏟아내는 과정에서

깨달음이 찾아오더란 거다. 쓰다보니 길었다. 나머진 2-2편에…


스타
미니스타
GS건설 교육조직문화 기획 개발 및 강의 최다 경험자
GS건설 신입공채 1기로서 HRD OD GHR 및 Target Recruiting을 주로 경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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