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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HR 5가지 트렌드

2026년 HR 5가지 트렌드

향후 HR부서와 담당자가 해야 할 일은 기존의 방식이 아닌 획기적 변혁을 통해 전사적, 전략적, 성과 중심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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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Oct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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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HR 5가지 트렌드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지금은 HR부서의 좋은 기회이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챗GPT 강연에 참석했다. 강사는 자료 정리, 분석, 사진 합성,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AI기술을 실 시간으로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통해 짧은 순간에 각자의 의견을 정리하고 분석하여 영역을 만들어 해법을 제시한다. 화난 표정의 영정을 밝은 모습으로 바꾸며,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동물을 배경으로 함께 생활하는 동영상을 제작한다. 각자의 꿈을 정리하여 작곡하여 노래까지 가능하게 한다.

 

지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AI기술은 혁신적이다.

강연을 들으면서 AI를 HR에 접목시킬 수 있는 영역과 내용을 생각해 본다. 수첩에 적어보는데 무궁하다. 이미 채용에 있어 입사지원서 분석, 인적성 검사, 면접에 AI는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다. 보상은 호봉제의 경우 AI가 단순하게 처리 가능하고, 연봉제의 경우에도 평가와 연계하여 사람이 아닌 AI가 더 정확하게 빨리 처리할 수 있다. 복리후생 역시 법정 복리후생은 기본이고, 선택적 복지의 점수에 따른 조치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평가도 마찬가지이다. 직무 단계별 레벨을 정해 놓고, 시험이나 심사를 통해 어느 레벨에 있는가 판정을 객관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업이나 생산과 같이 정량화된 지표에 대한 실적 관리, 정기적 피드백, 서열 정리는 AI가 더 효율적이다.

이동이나 승진 등도 기준만 명확하다면 1차 대상자 선정과 대상자 중 우선 순위 기초 자료 제공은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 선정, 통보, 참석 여부, 입과 시험, 수업 중 집중도, 교육 평가 등도 AI 영역이다. 퇴직 경향을 보이는 직원, 근무 상태에 따른 인력 유형별 관리도 가능하다. 이런 생각을 하며 향후 HR부서와 담당자가 해야 할 일은 기존의 방식이 아닌 획기적 변혁을 통해 전사적, 전략적, 성과 중심으로 가야 함을 더 느끼게 된다.

 

2026년 기업 경영의 화두는 ‘생존’과 ‘혁신’일 것이다. 그만큼 생존하기가 어렵고, 생존을 위해서는 혁신해야만 한다. HR 부서와 담당자가 지원 역할을 수행해서는 존재 가치가 없다. 길고 멀리 보며 CEO의 전략적 파트너로 CEO의 의중을 파악하여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다. 보다 변화 지향적이며, 전략적이고, 성과 지행적으로 HR부서와 담당자가 생각과 행동의 전환을 가져가야 한다.

 

2026년 HR Trend 5 가지

Trend 1 : AI 기반의 HR 플렛폼 구축 및 활용 확대

채용부터 퇴직까지 모든 인사 자료의 분석을 통해 조직과 개인 경쟁력 분석은 물론 인력 유형별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시간과 노력 등의 제약 조건으로 하지 못한 직무 분석, 조직진단, 개인과 조직의 직무 역량, 핵심/저 성과 인력의 선정과 관리, 퇴직 성향 예측 등 개인 인적 사항과 업무 내용 입력 자료를 통한 HR 전 영역의 분석과 활용이 확대될 것이다.

 

Trend 2 : 직무 중심의 HR 정착

직무의 정의, 단계, 단계별 지식과 자격 등이 세분화되고, 직무 가치에 따른 인력의 선발, 평가, 보상, 육성, 이동, 퇴출 등이 이루어지고 정착될 것이다. 노동 시장과 문화의 경직성으로 호봉제 등 사람 중심의 HR 제도가 병존하겠지만, 글로벌 변화에 영향을 받아 점차 직무 중심의 HR로 급격하게 변화될 것이다. 동일 회사 내 직군 또는 본부별 직무 특성을 감안한 별도 인사제도를 가져갈 것이지만, 멀지 않아 직무 가치를 반영한 HR 제도 운영이 될 것이다.  

 

Trend 3 : 저성장 하의 구조조정과 성과 지향

생존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이다.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 강화, 공격적 경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초 절약, 동결, 경쟁력 없는 사업과 조직에 대한 대대적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내부 혁신으로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며, 병폐 제거부터 인력 동결 또는 감축도 예상된다. 우수 핵심인력의 ‘탈 대한민국’ 경향도 심화되듯 기업도 기회가 된다면 일하기 좋은 나라와 지역으로 이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Trend 4 : 개인주의와 팀워크가 강조되는 조직문화의 병존

AI 도입과 활용, 젊은 세대의 부각, 성과 중심의 경영 등으로 갈수록 개인주의적 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반면,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팀워크와 인간미를 회복하려는 조직 문화도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갈수록 조직문화 방향과 전략 그리고 어떤 방안으로 가져 갈 것인가 결정은 회사의 지속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Trend 5 : 중간 관리자의 중요성 강화

글로벌, 디지털 역량은 높지만 조직에 대한 애정은 떨어지는 개인주의 경향의 직원과 함께 방향과 전략에 따라 실행을 책임지는 중간 관리자인 팀장(그룹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시될 것이다. 갈수록 권한과 혜택은 없고 책임과 힘든 일만 수행하는 팀장(그룹장)에서 보직 해임되거나 승진 거부 현상이 더 확대될 것이다. 이들이 조직의 구심점으로 조직과 직원을 동기부여하여 성장하고, 성과를 창출하도록 직책 승진자 중심의 인사 운영이 더 정교화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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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HR 전반 및 리더십 강의 및 컨설팅 실행
삼성인력개발원과 삼성경제연구소, GS칼텍스,KT&G 에서 인사업무만 사원부터 임원까지 수행한 행운아이면서 전문가입니다. 20권의 HR과 리더십 책 출간, 4천개의 기고, 1년에 100회 강의를 하고 2024년 명강사 수상을 했습니다. 매년 HR담당자를 위한 1년간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HR당당자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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