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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내재화 선도 기업들의 주요 접근

AI 내재화 선도 기업들의 주요 접근

금년에도 AI 내재화는 HR에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한발앞서 움직이고 있는 기업들은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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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균(sense maker)Jan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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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 아카데미 권석균 Research Fellow입니다. 이렇게 좋은 커뮤니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감사 말씀드립니다. 저는 22년의 커리어 대부분을 HR 컨설팅과 경영인프라 연구로 보냈습니다. 작년부터 조금씩 외부 강의도 하고 있는데요, 이제 우리 커뮤니티를 비롯해서 링크드인과 블로그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커뮤니티 회원분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른 전문가분들께 많이 배우겠습니다.

처음 쓰는 글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커뮤니티 회원분께 어떤 주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봤는데요, 올해도 가장 큰 화두는 AI가 아닐까 합니다. 일각에서는 AI 거품론도 있지만 경영진에게 AI 내재화가 경쟁우위의 원천이라는 생각은 확고해 보입니다. 맥킨지 컨설팅사가 2025년 글로벌 기업 C 레벨 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가 있는데요, 응답자의 83%가 AI 내재화를 향후 수년간 가장 중요한 경영 어젠다로 꼽았습니다.

AI 내재화란 임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AI를 혁신적으로 적용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사실 기업들은 ChatGPT가 등장하자마자 AI 내재화를 추진해왔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첫번째는 Function별 효율화입니다. 회사의 Value Chain을 구성하는 기능들 중 사업 성패에 직결되는 영역에 AI를 적용해서 생산성을 높이고자 해왔죠. 두번째는 AI Citizen Developer 양성입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마 회원분들이 속하신 회사도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결과는 만족하시는지요? 저는 아직은 성패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경영진과 자본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죠.

저는 얼마전 한발 앞서 AI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을 연구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MS와 Moderna, Unilever의 본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분석했었는데요. 이번 아티클에서는 주목해보실 만한 세 가지 접근들과 앞으로 HR에 예상되는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목해야 할 접근 – 1. 단위조직별 Work Redesign 확산

선도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활동은 팀 같은 단위조직의 업무를 분해하고 재설계하는 것이었는데요. 전체 그림은 이렇습니다. AI부서와 HR 부서가 함께 특정 팀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그 팀의 주요 업무를 Task 단위로 쪼갭니다. 이어서 Task별로 직원과 AI 에이전트 중 누가 할지 혹은 같이 수행할지를 정하죠. 마지막으로 그렇게 했을 때 생산성을 어떻게 측정할지도 합의합니다. 이렇게 계획을 수립하면 일정 기간 실행한 다음 함께 리뷰하는데요. 팀장은 이를 바탕으로 팀의 운영 방식을 새로 설정합니다. 여기서 운영 방식이란 어떤 AI 에이전트를 가져갈지 또 개발을 요청할지와, 팀원의 규모는 줄일지 유지할지 만약 유지한다면 어떤 부가가치가 높은 역할을 추가할지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작업은 smooth하게 진행되지만은 않는 모습입니다. 그들도 Work라는 용어는 많이 쓰지만 막상 일을 분해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았구요, 또 이 작업은 직원을 줄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구심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회사는 더 확산한다는 방침인데요, 느리지만 조직별 일이나 프로세스를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다일까요? 

우선 이 작업을 통해 임직원들의 미래 준비를 자극하겠다는 의도가 강했습니다. 저명한 경영학자나 미래학자의 강의보다 본인의 일이 AI에 의해 바뀌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게 피부에 와닿는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Up/Reskilling에도 적극 참여할 거라는 기대가 깔려있습니다.  또 업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I 에이전트가 업무에 직접적인 실익은 주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AI 에이전트가 특정 직무에 붙어서 고민되어야 하겠죠.

 

주목해야 할 접근 – 2. 인재 정의는 ‘실증’을 통해

HR은 여러 역할을 합니다만 가장 본원적인 것은 인재 공급이 아닐까요? AI로 일이 바뀌면 일에 필요한 사람도 달라질 겁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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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균(sense maker)
경영인프라 관련 소음과 신호의 구분, 그리고 의미 제시
HR/조직/기업문화에 대한 생각의 틀을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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