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시대는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은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이나 단체가 중심이 되어 브랜드를 형성했다면, 이제는 개인도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AI가 중심이 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브랜드로 자신을 정의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을까? 이제 직장인이든, 솔로프리너든, 프리랜서든 자신의 브랜드에 가치를 높여야 할 때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단순히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이 가진 고유한 아이디어와 가치를 증폭시킬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은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정의하고, 사람들에게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성형 AI는 퍼스널 브랜딩의 과정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첫째, 생성형 AI는 창의력의 파트너가 된다. 과거에는 전문가만이 가능했던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이제는 AI의 도움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 블로그 글, 소셜 미디어 포스트, 심지어 책이나 강연 자료도 AI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상 제작 도구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고품질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AI 기반의 카피라이팅 도구로 매력적인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스타일과 포맷은 콘텐츠의 표현 방식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AI는 예술, 과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예컨대, 영화 시나리오 작성을 돕는 AI는 줄거리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각적 아트워크를 위한 AI는 새로운 디자인 패턴을 창출한다. 이처럼 AI는 단순히 창작의 일부 과정을 대신하는 것을 넘어, 인간 창작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AI는 데이터 기반의 브랜딩을 가능하게 한다. 개인이 소셜 미디어나 웹사이트에서 남긴 흔적을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다. AI는 이런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고, 더 정교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브랜딩을 도와준다. 예컨대, AI 기반의 분석 도구는 특정 키워드에 대한 사용 빈도, 대중의 반응, 관심 주제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개인화된 브랜딩 전략 수립을 돕는다.
AI의 데이터 분석 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경향을 예측하는 데까지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특정 산업 내의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시장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기반 접근법은 개인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AI는 글로벌 소통의 도구가 된다. 번역, 음성 변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이제 언어의 장벽이나 기술적 한계는 더 이상 큰 장애물이 아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범위가 로컬(local)에서 글로벌(global)로 확장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 번역 도구를 사용하면 자신의 블로그나 영상 콘텐츠를 여러 언어로 손쉽게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청중과의 소통이 강화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적으로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커스터마이징도 AI의 도움으로 쉬워졌다. AI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여 개인 브랜드의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생성형 AI가 개인의 브랜딩을 돕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 핵심은 여전히 '나만의 고유한 가치'를 정의하는 데 있다.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브랜드의 본질은 스스로 발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나만의 브랜드를 정의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자신의 강점과 열정을 정의하라. AI를 활용해 관심 분야의 트렌드나 데이터를 분석하며 자신의 강점과 열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을 작성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AI 기반 영상으로 제작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다. AI 기반 설문 도구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도 AI는 유용하다. 감성 분석 기술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공감 가는 메시지를 개발할 수 있다. AI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독창적이고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된다.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 블로그,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디지털 흔적을 남기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문성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나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거나, 전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사례 연구와 데이터를 포함시켜야 한다.
디지털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온라인 흔적을 쌓는 것을 넘어 개인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AI는 개인의 경력, 프로젝트, 성과 등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더욱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브랜딩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개인 브랜드의 스토리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도구가 된다.
AI와 협력하는 학습 태도를 유지하라. AI는 지속적으로 발전한다. 최신 기술을 배우고, 이를 자신의 브랜딩 전략에 통합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AI 툴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AI와 협력하는 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독창성과 기술의 효율성을 결합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예컨대, AI는 초안 생성과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고, 인간은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조화로운 협력은 개인 브랜드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확장성을 갖게 한다.
생성형 AI가 퍼스널 브랜딩의 도구로 활용할 때 윤리적 문제도 고려하라. 예를 들어,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허위 정보가 확산될 가능성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를 사용하는 개인의 책임감과 윤리적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째, 투명성을 유지하라. AI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임을 명확히 밝히고, 자신이 만든 콘텐츠와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구분해야 한다. 이는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투명성은 신뢰 구축의 첫걸음이다.
둘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라.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출처와 신뢰성을 확인해야 한다. 잘못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콘텐츠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사용할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은 브랜딩 성공의 핵심이다.
셋째, 인간적인 가치를 중심에 두라. AI가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인간적인 공감과 스토리텔링이다. 기술은 도구일 뿐, 사람들은 여전히 사람다움을 원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때 감정과 연결된 인간적인 요소를 강조해야 한다.

(ChatGPT에서 제작)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퍼스널 브랜딩을 쉽게 할 수 있다는데 동의한다. 그런데 왜 나를 브랜딩 해야지? 근본적인 질문을 해볼 차례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잘 살아 왔는데, 조직 내에서 튀는 행동을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것 아닌가?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자기 일을 한다고 괜한 오해를 사는 것은 아닌가? 아직 이직할 생각이나 은퇴할 생각은 없는데 말이다. 설령 이미 퇴사를 하고 솔로프리너나 프리랜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도 기존의 거래처가 있고 벌어 놓은 돈도 넉넉한데..
이런 생각을 하고 머뭇거린다면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때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개인을 브랜딩 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나의 행복과 가치를 고양시키고 보다 재미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이자 본질이다. 메타브랜딩의 박항기 대표는 오래전부터 “개인은 상품이 아닙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은 돈과 성공이 아니라, 개인 스스로의 행복이어야 합니다”라고 했다. 전적으로 공감되는 내용이다.
기업 브랜딩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을 때 브랜드를 고민한다. 그런데 개인은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완성품을 향해 계속 발전해 가는 브랜딩의 연장선에 있다. 조직내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결국은 이름 즉, 브랜드로 판가름 난다. 어떤 심각한 위기 상황이 되면 그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사람들의 이름이 거명된다. 이 때 브랜드 가치가 증명되는 것이다. 인터널 브랜딩이 필요한 순간이다. 나는 호명되고 있는가?
꼭 전문적인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맞고 있는 일에서 혹은 내가 좋아 하는 취미에서 남들보다 다른 뭔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바로 나만의 브랜드 가치다. 누군가에게 남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미 브랜드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AI의 도움을 받아 좀 더 탄탄한 브랜딩을 하는 작업이 남아 있다. 이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일의 일종이다. 특히 솔로프리너나 프리랜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업무다.
AI를 활용하여 나만의 남다른 브랜딩을 하는 방법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참고문헌
구자룡, AI 퍼스널 브랜딩, 커뮤니케이션북스, 2025.
박항기, “퍼스널 브랜딩은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됩니다”, 메타브랜딩 뉴스레터, 2026.01.28.
이미지 제작 : https://chatgpt.com/s/m_697c73e0ac3c8191b12de96aacc74a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