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객와의 대화를 마치고 이메일 주소를 확인했는데, 그 분은 내가 처음 접한 도메인을 사용하고 계셨다.
개인적으로는 NAVER와 구글 계정을 이용하는 분들을 주로 만나왔는데, icloud 계정을 사용하시는 분은 처음이었다. 문득 그 분이 icloud를 사용하게 된 배경과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 분은 개인적인 용도의 계정을 만들고 싶었는데, icloud가 새롭게 느껴져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그 분의 ‘새롭게 느껴져서’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몇가지 질문을 드렸다.
“평소에 새로운 것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편인가요?”
“업무 하실 때 기존의 방식을 사용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시는 편인가요?”
그 분은 대답은 ‘YES’였다. 새로운 것을 보면 관심을 갖고 사용해보는 편이고, 일과 생활에 적용을 시켜보는 것을 즐겨한다고 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에서도 더 좋은 방식을 고민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서 일을 처리하는 편이라고도 하셨다.
“아, 그러시군요. icloud 계정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어떤 분이실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보니 평소에도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고, 그것을 시도해보고 도전해보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icloud 계정을 사용하신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구요. 아마도 일을 하실 때도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즐기시는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의견을 말했고, 그 분은 멋쩍어 하면서도 스스로도 그런 편이라는 말을 남기셨다.
10여년전 들었던 사례가 문득 떠올랐다. 한 회사에서 성과가 높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