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인사이트] 삼전닉스 시대에 채용담당자로 살아남기 | LX인터내셔널 인재육성팀장 김승재

[HR인사이트] 삼전닉스 시대에 채용담당자로 살아남기 | LX인터내셔널 인재육성팀장 김승재

인재들의 '삼전닉스'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지금. 채용 담당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채용조직문화전체
위펀
위펀Oct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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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 에디터 노트>

위펀은 HR 실무진분들께 깊이 있는 정보를 전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필진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번 <HR 인사이트>는 LX인터내셔널에서 인재육성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승재 님과 함께했는데요.

김승재 님은 HD현대인프라코어, LIG D&A, LX인터내셔널 등 여러 산업군을 거치며 채용과 교육, 조직문화 현장을 두루 경험해오셨어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글에서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파격적인 보상 경쟁 속에서 다른 기업들은 어떤 채용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다루셨답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어떻게 발견하고 전달할 것인지, 그리고 채용담당자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실무자의 생생한 시선이 담긴 이번 콘텐츠, 끝까지 집중해 보세요!

삼전닉스 시대에 더 중요해진 채용 담당자의 역할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반도체 업계의 급부상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과 맞물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경영 실적과 주가 역시 중요한 이슈이지만,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성과급이 가장 현실적인 관심사일 것입니다. 숫자로만 보던 기업의 실적이 실제 내 통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하게 되는 순간, 직장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 회사의 보상 체계로 향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성과급 제도를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왔고, 이 제도는 AI 호황과 맞물리며 예상보다 훨씬 큰 보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직원들은 큰 수혜를 입게 되었고, 외부에서도 신입사원이 억대 보상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른바 ‘삼전닉스’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좋은 회사라는 수준을 넘어, 취업 준비생과 이직 준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기업군처럼 인식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 역시 성과급 제도를 정비하며 SK하이닉스에 준하는 수준의 보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는 “삼전닉스가 전문직보다 낫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취업 시장에서는 삼전닉스가 신의 직장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고, 그만큼 다른 기업들은 인재 확보에 있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현상이 직장인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채용담당자 입장에서도 이 변화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업종이 완전히 다르다면 그나마 차별화할 여지가 있겠지만, 동종업계에서는 사실상 정면 승부를 걸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두 기업의 신입사원 이탈률은 거의 0%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채용 관련 미팅에 참석하다 보면 이 두 기업의 사례가 자주 언급되는데, “이러면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사람을 뽑으라는 것이냐”, “이건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해당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에게 책임이 아니며, 그들도 역시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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