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교수님의 강의 노트] AI 시대, 조직문화와 인간의 경쟁력](https://cdn.offpiste.ai/default_article_images/default1.jpg)
이번 강의의 핵심은 단순히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AI 시대에 조직과 개인이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어떻게 해결하며, 무엇을 인간 고유의 가치로 남길 것인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준 교수님의 강의 메모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 주제를 정리해봅니다.
1. 문제를 대하는 조직의 태도
: 문제를 숨기고 책임을 피하는 조직인가, 드러내고 해결하는 조직인가?
2. 집단의 에너지를 결정하는 리더십
: 구성원의 주의력을 책임 방어가 아니라 문제 해결에 집중시키는 리더의 행동
3. AI 시대, 인간의 경쟁력
: 책임과 판단, 맥락 이해, 문제 정의, AI를 통한 실행과 증강
4. HR과 인재 육성의 변화
: 지식을 전달하는 HRD에서 문제 해결 경험을 설계하는 HRD로
5. AI 이후에도 인간에게 남는 것
: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경험을 의미화하며 미래를 선택하는 일
같은 문제가 발생해도 조직의 반응은 완전히 다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가 실패를 용인한다고 말하는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문제가 보고되었을 때 어떤 질문을 먼저 던지는가입니다.
교수님은 방어형 조직에서 일하다가, 해결형 조직으로 옮겨가며 자신이 정보를 누락한 사실을 발견해 식은땀을 흘렸던 사건을 말해주셨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완전히 긴장타고 있을때 그 일에 대해 팀장이 “그 일은 ~~게 처리하세요” 라는 말을 듣고, 질책과 책망에 에너지를 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것에 놀라셨다고 합니다. 리더의 반응, 그것이 곧 조직의 역동, 조직의 문화라는 것이죠.
여기에서 저는 우리 구성원들이나 파트너들이 “문제”를 가져왔을때 제일 먼저 무엇을 물어보는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랬어?” 인지, “이거 어떻게 해결하지?” 인지..
문제 앞에 나오는 리더의 1차적 반응이 곧 조직의 문화를 결정하는것 같습니다.
정답사회 한국에 AI 가 도래하며 우린 각종 실험과, 실패를 애자일해내며 정답없이 답을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점차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실패나 실수는 더욱 용인될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조직이 문제를 다루는 시선이 여전하다면… 우린 과연 여기서 변화를 또한번 이뤄낼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게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문제 앞에 제일 먼저 무엇을 질문하게 되나요?
구성원에게는 시간, 주의력, 정서적 에너지라는 한정된 자원이 있습니다.
리더가 보고서 형식이나 의전, 책임 소재에 과도하게 집중하면 구성원은 본질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문제를 공유한 사람을 보호하고, 해결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제공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조직의 에너지는 앞으로 향합니다.
Ai시대는 분명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을 시도하는 역량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조직이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곧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내가 자동으로 보이는 첫 반응은 무엇인가?
이 자동적 반응이 반복되면 개인의 습관이 되고, 리더들의 습관이 모이면 조직문화가 됩니다.
Ai와 다른 인간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여기서 우린 ‘아직’이란 단어를 쓰게 됩니다. 아직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 곧 로봇에 의해 더 뒤덮여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시간이 가도 표준화되지 않고, Ai가 읽기 어려운 정보를 보유한 직업만이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결국 그게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가 아닐까… 가슴과 가슴이 닫는, 인간과 인간간의 접촉본능에 따른 만남과 연결의 문제가 이닐까 싶습니다.
동일한 사회적 현상에도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문제로 정의하고 해결 하죠.
사실 기존의 조직은 이러한 사람을 ‘귀찮아’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러한 문제를 꺼내고 정의하고 궁금해하는 순수한 ‘호기심’ 이 진정한 힘이 될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호기심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것이죠.
인간의 기여 영역은 다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여 영역 | 핵심 질문 |
|---|---|
책임과 판단 | 결과에 대해 누가 책임지고 결정할 것인가? |
맥락 이해 | 지금 우리 조직과 고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한 끗의 차이 | 평균 이상의 결과를 만드는 전문적 안목은 무엇인가? |
문제의 소유와 정의 | 어떤 문제를 왜 해결해야 하는가? |
A 피드백 루프가 빨라지면서 실행과 산출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해결할지 결정하고, 결과를 평가하며, 현실에 적용하는 책임은 여전히 인간과 조직에 남습니다. 그래서 구직자에게도 기존의 경력 연한이나 자격증뿐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실험하고, 실패를 수정하여 구현한 경험의 포트폴리오가 그 사람의 핵심 자산이 되는거죠.
이와 함께 조직내의 시니어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음이 제기되었습니다 . 이전에 시니어는 암묵지는 있지만. 현재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시니어는 결과물의 눈높이를 알고, 다른 동료들에게 일을 어떻게 시킬 줄 아는 사람이기에 Ai에게 일을 잘 시키는것으로 결과물을 창출하기가 주니어보다 쉽습니다. (주니어는 방대한 정보들 중에 옥석을 가리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니까요)
자신이 모든 일을 직접 수행하는 전문가에서, AI와 사람에게 과제를 적절히 위임하고 결과의 품질을 판별하는 전문가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요즘 집합교육에서 교육생들이 Ai로 몇마디 질문이면 알 수 있는 정보들인데 들어야 하는가? 라는 의구심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AI가 일반적인 지식 설명, 사례 생성, 개인별 반복 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면 집합교육은 어떤 가치를 만들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신임팀장 교육에서 리더십 이론이나 면담 질문 목록은 AI를 통해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집합교유게엇는 실제 구성원과의 갈등을 시뮬레이션하고, 동료의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방어적 반응을 발견하고, 새로운 행동을 연습하는 과정은 집합교육의 차별적 가치가 된다고 봅니다.
HRM 이 Human Resource Management 라는 인적자원관리에서
이젠 인원 관리에서 사람과 AI의 역할을 함께 설계하는 'Hybrid Resource Management 로 정의되어진다고 합니다. 이젠 조직내에서 'Token Economy'는 에 대한 이슈가 계속 될것 같네요.
강의의 마지막 부분으로 갈수록.. 교수님과 우린 조직문화와 AI 활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지금 이렇게 이대로 일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데요...)
AI가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은 반복적으로 이 질문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건 피할수 없는 개인만의 정의인듯합니다.)
내가 선택하고 싶은 일과 삶은 무엇인가?
내 경험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나는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
특히 인상적인 메시지는 경험은 단순히 겪었다는 이유만으로 배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건을 복기하고, 자신의 반응을 성찰하고, 의미를 재구성할 때 경험은 지식과 통찰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은 AI 시대의 코칭, 리더십 교육, 성인학습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문제가 없는 조직에서 나오지 않는다.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방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며, 그 경험을 학습으로 전환하는 조직에서 나온다.
이를 리더십과 코칭의 관점으로 확장하면 세 가지 실천 질문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조직문화: 우리 조직에서 문제가 드러났을 때 구성원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리더십: 나는 문제를 보고받는 순간 책임을 먼저 묻는가, 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먼저 묻는가?
코칭과 HRD: 우리는 구성원이 정답을 많이 알게 만드는가,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게 만드는가?
.. 코칭을 하는 대표로서..
변화하는 조직의 한끗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과도기의 리더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