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웅 대표님의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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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웅 대표님의 Pick

사람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마스터 코치
HR 커리어코칭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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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피스트 officialAug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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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기웅 대표님 소개

현) 아주대학교 겸임교수, 코칭엔 대표이사, 리멤버 사외이사

전) 카카오 CHRO, 하이브 CHRO, 넥슨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

전) 네이버 인사팀장, KTF 과장, 삼성SDS 대리

안녕하세요, 사람과 조직의 성장을 현장과 연구 양쪽에서 다루는 남기웅입니다. 국제코칭연맹(ICF) 최상위 레벨인 마스터코치(MCC)이자 팀코치(ACTC), 한국코치협회 수퍼바이저코치(KSC)입니다. 그리고 SPHRi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영학 박사로서 인사/조직, 코칭과 코칭심리학, AI 코칭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무 자문을 하면서 경영자와 리더를 코칭하는 일, 강단에서 가르치는 일, HR과 코칭의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일, 그리고 글을 쓰는 일 등이 제 일상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채워 주고 있습니다.

[출간도서]

역량붕괴 (Competency Collapse) 강한 조직은 어떻게 역량을 지키는가, 바른북스, 2026

단일 회기 코칭과 비연속 일회성 코칭 30가지 고유한 특징.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2022, 공역

밤이어도 괜찮아요, 별이 빛나고 있으니까요, 글ego, 2021, 공저

해결중심 단기코칭 이해와 실천, 박영사, 2026 (예정)

2. 어떤 계기로 HR을 하게 되었나요?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그 우연을 전문성으로 바꾼 것은 학습이었습니다. 첫 직장인 삼성SDS 반도체IS실에서 시스템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하계수련대회 TF에서 장기자랑 리더를 맡아 그룹 1등을 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사장님께서 "왜 저 친구가 엔지니어야?"라고 하신 한마디를 계기로 인사그룹장님의 제안을 받았고, 그렇게 인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할아버님과 아버님 모두 대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하셨지만, 당시 인사담당 임원을 막 퇴임하신 아버님은 오히려 반대하셨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엔지니어 일이 맞지 않아 택한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인사 업무를 맡은 첫해에 인사 분야 원서 네 권을 완독하고 업무에 적용했으며, 이후에도 어깨너머로 배우기보다 이론을 먼저 학습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C레벨에 오르는 동안 어느 한 해도 공부를 쉰 적이 없습니다. 돌아보면 HR을 선택한 것은 우연이었지만, HR분야의 C레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학습이 만든 확신이었습니다.

3. 남기웅 대표님이 선택한 오프피스트 아티클 TOP3

1) 3·5·7의 벼랑 끝에서, 나는 어떻게 20년을 버텼을까

작성자: Grace Park(Original) | 작성일: 3/9 | 주제: 조직문화, 교육, 코칭, 리더십 | 타켓: 전체

추천 이유

인사담당자 자신의 마음을 다룬 가장 아름다운 글이라 첫손에 꼽았습니다. 3년, 5년, 7년차마다 찾아오는 벼랑 끝의 감정을 솔직한 고백에서 시작해, 경력정체 연구로 논지를 뒷받침하고, "위기를 '참았다'기보다 위기를 '번역했다'"는 문장으로 승화시킵니다. 구성원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인사담당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글입니다.

2) The Penrose Paradox: 왜 어떤 조직은 커질수록 약해지는가?

작성자: 윤성식 | 작성일: 12/16/25 | 주제: 채용, 조직설계, 인사기획 | 타켓: 시니어, 리더, CEO

추천 이유

펜로즈의 기업성장이론이라는 고전으로 오늘의 성장 병목을 해석한 글입니다. 성장의 상한선을 결정하는 것은 채용 규모가 아니라 내부 관리 역량이라는 논지를 이론, 사례, 처방의 순서로 빈틈없이 전개합니다. CHRO 시절 몸으로 겪었던 문제를 이론의 언어로 정리해 주어 반가웠고, 이론과 실무를 잇는 글쓰기의 모범이라 생각합니다.

3) 머신러닝을 활용한 적정인력진단 및 전략수립 결과 공유

작성자: 허태훈 | 작성일: 1/4 | 주제: Tech HR | 타켓: 시니어, 리더, 임원, CEO

추천 이유

HR 의사결정을 머신러닝으로 뒷받침한 보기 드문 실증 사례입니다. 변수 설계와 방법론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제 기업 사례 검증까지 이어간 완결성이 인상 깊었습니다. AI 코칭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말하는 HR의 다음 단계를 보여주는 글이라 추천합니다.

4. 남기웅 대표님은 어떤 HRer로 기억되고 싶나요?

실무에서 출발해 C레벨을 거치며 조직의 많은 얼굴을 직접 겪어 본, 현장을 아는 학자이자 이론을 아는 코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신입 시절의 실무부터 CHRO로서의 의사결정까지, 조직의 거의 모든 장면을 현장에서 경험했습니다. 채용의 설렘도, 평가와 이별의 무게도, 성장의 기쁨과 위기의 긴장도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배웠습니다. 그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의 연구와 코칭이 공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현장에서 만난 질문을 연구로 확인해 보고, 그렇게 얻은 답을 다시 현장에 계신 분들께 돌려드리는 일을 가장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영진과 리더십팀의 팀코칭에 마음을 쏟는 이유도 다르지 않습니다. 조직의 변화는 결국 맨 위의 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 자리에 있어 봤기에 잘 알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공부를 놓지 않되, 언제나 현장의 언어로 말하는 HRer로 남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오프피스트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HR은 조직 안에서 의외로 외로운 일입니다. 구성원의 이야기를 다 들으면서 정작 자기 이야기를 할 곳은 없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현역 시절, 고민을 나눌 동료가 한 명만 있어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오프피스트는 그 외로움을 관점의 교환으로 바꿔 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아티클들을 다시 읽으며, 에세이의 온기와 데이터의 엄밀함과 이론의 깊이가 한곳에 모인 플랫폼이 얼마나 귀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정답을 주는 곳보다 좋은 질문이 모이는 곳이 오래간다고 믿습니다. 오프피스트가 바로 그런 곳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하며, 저도 독자로서, 또 동료로서 함께하겠습니다. 커피챗을 원하시는 HRer 있으시면 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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