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번 오프피스트 아티클에서는 HR과 데이터 마이닝을 결합해 직원의 성장 여정을 1:1 맞춤형으로 데이터 기반 설계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불과 몇 년 사이 급격히 발전한 기술의 힘을 더해 조직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어린 시절 숲속 소풍에서 종이를 접어 나무 밑이나 돌 근처에 숨긴 뒤 보물을 찾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지만 반복하면서 숨은 패턴을 파악하면 특정 구역에서 보물을 쉽게 찾아내죠.
데이터 마이닝도 마찬가지입니다. HR이라는 넓은 숲 속에 숨겨진 인재 데이터를 분석해, 단순히 명시된 정보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패턴과 규칙까지 발견해야 조직이 나아갈 ‘넥스트’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인재 데이터는 보물방대한 인사 데이터를 ‘눈에 보이는 정보’와 ‘숨겨진 패턴’으로 나눠 탐색하면, 각 직원의 잠재력과 조직 전반의 역량 지도를 그려내고 조직 내 기준에 따라 분류해야 합니다.
경력직 HR 전문가의 역할데이터 분석 기술 못지않게,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HR 직원들이 ‘패턴을 읽어내는’ 핵심 역량을 제공합니다. 이들이 숨겨진 규칙을 꿰뚫어볼 때 비로소 데이터 마이닝의 가치가 완성됩니다. (즉, 미래에도 경력직 HR 담당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조직을 변화시키는 Key임은 다르지 않습니다. )
왜 이런 HR 규칙과 패턴이 중요해 질까요? 바로 예측 가능성 때문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HR 의사결정의 타당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도입 시에도 리스크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산과 시간 그리고 인적 자원이 필요한 싸움이지만 가능하다면, 또는 미래의 HR 생태계의 설계도를 그린다면 데이터 마이닝은 HR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음과 같은 가치 제공이 가능합니다.
효율성 향상: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HR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
개인화된 경험 제공: 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 (1 on 1)
전략적 통찰력 확보: 조직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 제공
HR도 HRD와 HRM으로 나눠지지만 결국 하나의 지점으로 모여 조직이라는 바다를 이루듯이, 데이터 마이닝 또한 크게 두 가지 접근 방식으로 나뉩니다. HR과 연계된 구체적 활용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마이닝의 모델은 채용, 승진, 이직 관리 등 다양한 인사 전략에 사전 대응력을 제공합니다. 다만 아직 데이터 확보와 분류, 분석의 기술이 조직 내 적용이 되어야 하는 전제 조건이 필요해 집니다.
HR범위 내에서 조직에서 주어진 정답(레이블)에 데이터 통해 예측 모델을 훈련시키는 방식입니다.
교육 효과 및 성장 가능성 예측: 과거 교육 이력과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의 학습 성과를 예측
승진 가능성 모델링: 성과 데이터에 기반해 승진 가능성을 예측하여 인재 개발 전략 수립
퇴사 가능성 분석: 퇴사한 직원들의 특성을 학습하여 현재 직원 중 이직 가능성이 높은 인재 식별
만약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