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 중인 리더십/코칭전공 대학원의 'KoLa(Korea Leader Development Agent)' 크루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동문·학우 간 리더십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네트워크로, 이번 특강은 신제구 교수님의 『리더십 권리장전』 에 대한 내용을 특강을 열어 주셨다.
개인적으로 신제구 교수님과는 또 다른 인연이 있었기에 더욱 기대되는 강의였다.
35년간 리더십을 연구해 온 교수님의 이야기는 위로보다는 현실적이라서 더 와닿았다.
요즘 리더들이 힘든 이유를 교수님께서는 현재 조직 환경을 이렇게 정리해 주셨다.
임원은 조급하고
팀장은 불안하며
팀원은 영리하고
조직은 냉정해졌다
과거에는 직급이 곧 안정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리더들이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미래 경력 불안' 이라고 정의해 주신다. 불안한 리더는 '나빠진 리더'가 된다고...
특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니었는데, 불안하니까 방어적이 되고, 방어적이니까 소통이 막히고, 소통이 막히니까 팀이 무너진다.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교수님은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역량을 제시했다.
실력 - 낯선 변화에 실력으로 문제해결하기
공감 - 나와 생각이 다른 구성원의 몰입과 성장 돕기
용기 - 정체성과 자신감으로 조직을 이끄는 용기
이 중 나에게 오늘 특강의 핵심으로 다가온 것은 단연 #용기 였다.
🔥용기: 정체성과 자신감으로 조직을 이끄는 힘🔥
교수님께서 전해 주시는 용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배짱이나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 정의를 듣는 순간, 용기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다. 용기는 두 개의 기둥 위에 서 있었다. 정체성과 자신감.
교수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신다.
"조직의 간판이 아닌, 나만의 간판이 있는가?"
"회사를 떠나도 살아남을 전문성이 있는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대기업 부장 혹은 임원이라서 인정받는 건지, 내가 정말 실력이 있어서 인정받는 건지 명함을 떼어냈을 때도 나를 찾는 사람이 있을까?
이게 정체성의 핵심이었다.
프리에이전트로 살아남는 5가지 조건 : 교수님은 조직을 떠나서도 전문가로 살아남을 수 있는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콘텐츠 개발 능력 - 남의 것을 복제하는 게 아닌, 나만의 콘텐츠
딜리버리 능력 - 코칭, 상담, 강의 전달 스킬
학위 - 전문가로서의 최소한의 공신력 (운전면허증 같은 것)
네트워킹 -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인적 네트워크
개인 브랜드 - '홍길동' 하면 '○○ 전문가'로 떠오르는 이미지
"나는 _______ 전문가다." 이 빈칸을 채울 수 있는가? 이게 정체성이는 것이다.
용기의 두 번째 기둥은 자신감이고, 준비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자신감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준비의 결과물에 대한 고민에 빠져본다. 자기 자신을 이끄는 셀프 브랜드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하신다.
용기는 막연한 개념이 아니었다.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것.
그게 용기였다.
특강을 듣고 나니 명확해졌다. 리더십의 위기는 좌절이 아니라 진화의 기회다.
정체성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리더는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다.
그리고 살아남은 리더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는 용기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하며, 준비하는 리더가 되어서, 살아남는 리더가 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