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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못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까?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까?
리더는 누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잘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리더의 일은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결과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팀원의 성장과 함께 조직의 성과를 같이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팀원의 역량을 어떻게 키우고 끌어올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너무 없어요.
한 팀장님이 면담 자리에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팀원 중 누구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답은 "일못러" 즉, 저성과자였습니다.
업무 가이드를 줘도 반영이 되지 않아 수정이 잦고,
그렇게 수정을 한다고 해도 완성도가 높지 않아 결국 그 일을 팀장인 자신이 다시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 친구가 이제 연차도 높아지고 있어서 성장을 꼭 해야하는데 쉽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팀장인 자신이 리딩을 못하는 건 아닌지 자존감까지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팀원의 성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기는 팀장님의 마음과 책임감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과가 함께 연결되려면 누구에게 팀장님의 시간을 쏟는게 좋을까요?
잠시의 침묵 끝에 나온 팀원의 이름은 저성과자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그 반대, 일잘러였습니다.
그 사람은 역량이 뛰어나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며, 조직의 성장 방향성과 핏도 잘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얘기하면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이었죠.
우리는 <팀원의 성장>과 <팀의 성과>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전자에만 빠지다보면 리더의 많은 시간을 저성과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투입될 확률이 높아요.
그 시간을 일잘러에게 투입했다면, 그 개인과 조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저성과자는 버리고 일잘러만 관리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리더의 시간 사용에 있어 IN PUT대비 OUT PUT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리더의 시간은 조직의 성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써야하는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로서 팀원 역량 관리에 대한 고민이 들 때,
스스로 이 질문을 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내 시간의 집중도를 리셋해보는 겁니다.
당신의 최고의 시간은 누구에게 배분되어 있나요?
그것은 팀의 성과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요?
팀원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것 자체가,
당신이 이미 팀을 진심으로 책임지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