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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선임의 셀프리더십 1탄] 나를 아는 힘이 일을 바꾼다

[사원/선임의 셀프리더십 1탄] 나를 아는 힘이 일을 바꾼다

일을 잘하는 사람의 출발점은 ‘열심’이 아니라, ‘일의 본질과 나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메타인지)’이다.
리더십주니어취업준비생미드레벨신입/인턴
rk
Grace ParkFeb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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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제가 사원/선임급 대상으로 진행하는 셀프리더십 강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았습니다.)

월요일 오전 9시 12분.
메일함은 이미 알림으로 빨갛게 물들어 있고, 단톡방에는 “이거 오늘 중 가능?”이라는 메시지가 올라옵니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되는 문장 하나.

“시간이 없는데요…”

그런데 이상하죠. 같은 24시간을 쓰는데도 어떤 사람은 여유 있게 정리해 내고, 어떤 사람은 늘 급한 불을 끄다가 하루가 끝납니다. 차이는 업무량이 아니라 ‘기준’에서 시작됩니다.
그 기준을 갖춘 사람이 가진 능력, 요즘 말로는 메타인지입니다.
내가 지금 뭘 알고, 뭘 모르며,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아는 힘.


“열심히 했는데요”가 통하지 않는 순간

제가 만난 사원·선임급 구성원들은 대체로 성실합니다. 문제는 성실함이 성과로 연결되지 않을 때입니다.
이때 조직에서 종종 벌어지는 장면이 있어요.

  • 나는 밤늦게까지 했고, 자료도 많이 만들었는데

  • 상사는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고 묻고

  • 나는 “다 넣었는데요…”라고 말하게 됩니다.

여기서 딱 한 가지가 빠져있습니다.
바로 일의 본질—*“고객(상사/유관부서/내부 의사결정자)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일”*이라는 관점입니다.

열심히 한 “행위”가 아니라, 상대가 기대한 “결과물”을 맞췄는지가 성과를 가릅니다.
그래서 셀프리더십의 첫 단추는 ‘의욕’이 아니라 정의(定義)입니다.

이 일의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은 무엇인가?
완료 기준(품질/기한/비용)은 무엇인가?

이 세 질문에 답이 선명해지는 순간, 업무의 70%가 정리됩니다.


시간관리는 ‘시간 절약’이 아니라 ‘우선순위 설계’

시간관리를 “더 빨리 하는 법”으로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원·선임에게 더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우선순위 설계입니다.

특히 ‘중요도/긴급도’가 엉키는 순간, 일이 산으로 갑니다.
그럴 때 가장 강력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 일의 마감은 언제까지로 보면 될까요?”
“상사님이 보시는 1순위는 A와 B 중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자주’ 하는 사람은 일이 줄어듭니다.
정확히는, 쓸데없는 긴급함이 줄어듭니다.
우선순위는 혼자 정하는 게 아니라, 고객과 합의해야 흔들리지 않으니까요.


일을 ‘제대로’ 끝내는 사람이 쌓는 신뢰

사원·선임 시기에 커리어를 가르는 건 대단한 한 방이 아니라, “작은 신뢰”의 누적입니다.
그 신뢰는 늘 같은 곳에서 생깁니다.

  1. 기한을 먼저 합의하고

  2. 중간에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리스크 포함)

  3. 끝나면 피드백까지 닫는 것

일의 끝은 “내가 끝냈다”가 아니라, “상대가 안심한다”입니다.
결국 우리는 ‘업무’를 하는 게 아니라 ‘신뢰’를 납품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부터 바로 쓰는 10분 루틴 (1편 실천편)

아침 업무 시작 전, 메모장에 아래 3줄만 적어보세요.

  • 오늘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

  • 그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성과 기준)은 무엇인가?

  • 완료 기준(품질/기간/비용)은 무엇인가?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기준이 없어서 흔들렸던 하루
놀랍도록 정리되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오늘의 Take away

“성과는 노력의 총량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의 정확도다.”

다음 편에서는 “그 기준 위에 강점을 얹어 성과로 번역하는 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열심히가 아니


rk
Grace Park
인사/교육/문화 + @ 디지털/AI
코칭문화와 AI/데이터 기반 HR 설계로 측정 가능한 조직성과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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