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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중견기업 다니는 S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중견기업 다니는 S부장 이야기

중년에 접어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고민들
리더십기타미드레벨시니어리더임원CEO
주형
이주형Mar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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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코칭으로 나와 인연을 맺은 S부장은 서울 자가에 안정적인 중견기업의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올해 막 50이 된 S부장은 고민이 많다.

  1. 지금 회사에서 계속 지금처럼 지낼 것인가

  2. 회사를 옮길것인가

  3. 창업이나 독립을 할 것인가

  4.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5.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1. 현재 업무는 성과가 좋고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 부서에 임원 TO는 한명인데 지금 임원인 상사는 요지부동이라 자신이 임원으로 올라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2년 연속 S등급을 받으니 자신을 부하직원이 아니라 경쟁자로 생각하는지 말투나, 업무지시나 대하는게 전같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고과도 자신의 이사가 S등급으로 추천한 것이 아니라 CEO가 실적을 보고 S로 상향조정 해 준 것이다. 팀원들과도 호흡이 잘 맞고 업무들이 손에 익어 전반적으로는 지금 회사에서 지내는 것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몇 년 후에도 계속 지금과 비슷한 모습일 것 같다.

2.그런데 마침 지금의 회사보다 규모가 큰 회사에서 임원 포지션으로 제안이 왔다. 그런데 지금 이직을 하면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그 회사 전임자들이 1년을 못 버티고 퇴직한 점이 걸린다. 그래도 임원은 한번 달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선뜻 지금 회사에서 누리는 것들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3.사실 직장 생활을 언제까지 할지 몰라 지금 독립이나 창업도 고려 중이다. 나이가 더 들면 이마저도 곤란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아이템도 생각해 놓은 상황이다.

4.자녀가 지금 수험생 모드로 들어가 교육비도 만만치 않게 지출될 예정이다. 공부도 곧잘 하니 어떻게든 힘 닿는 대로 지원해줄 생각이다. 집도 강남으로 옮겼다.

5.건강검진 때마다 뭐가 하나씩 나온다. 복용하는 약도 매년 늘어간다. 운동할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부쩍 쇠약해지신 부모님도 걱정이다.

S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면 1시간은 금방 자나간다. 지난 주엔 하루에 2번 통화를 하기도 했다. 전화를 끊을 때면 "그래도 후련하다"고 하곤 한다.

나도 그랬지만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다. 무엇을 결정하든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자꾸 나이만 먹는 것 같다.

코치로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대화를 이끌어가지만 내 조언을 구할 때면 이렇게 말하곤 한다.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는 기회비용 때문에 무엇을 선택하든지 아쉬움이 남는다. 그럴 때는 시야를 미래로 돌려 5년 후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중에 돌아볼 때 후회가 가장 적은 길이 무엇일지 생각해본다. 성공한 사람들은 늘 옳은 길만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것을 옳은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이다..."


주형
이주형
경영관리/조직문화/피플전문가, 비즈니스코치, 작가
재무,인사,기획,전략 등 경영관리 전문가이자 피플 전문가, 전문코치/전문퍼실리테이터/전문채용면접관/작가(15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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