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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목마른 High Perfomer가 이직을 결정했다

성장에 목마른 High Perfomer가 이직을 결정했다

조직 내에서 신뢰를 받고 고성과를 내던 High Performer가 이직을 결정한 사례에 대한 이야기
샤인
타임투샤인Jul 29, 2025
리더,임원,CEO
9038

조직 내 High Performer로 대표이사 및 주요 의사결정자들에 신뢰를 받고 있던 중간관리자(A)의 퇴사 면담 사례이다.

A는 시니어로 입사해서 팀장, 곧(8월) 실장으로 직책 승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조직에 합류한 지 만 3년이 채 되지 않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매년 A를 향한 대표이사의 신뢰도 두터워지고 있고 현 조직에서 A의 미래가 밝았다. 내년 역시 A는 회사 내에서 점차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고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 예상되었다.

“그런 A가 조직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A가 떠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2가지 이다.

① 직속상사인 B가 그 첫번째 이유이다.

  • 리더십 스타일 : Too Much Micro-managing /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 B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단위로 업무를 지시하고 B가 지시한 업무들이 가시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고 싶어하고 늘 확인한다. B가 재실하고 있는 한 각자의 사무공간에서 자주 이석을 해도 안되고 B가 찾으면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 기본적으로 자율과 위임과는 거리가 멀고 화이트 보드에 본인의 생각을 적고 주입시키는 형태의 지식전달이 다수이며, 단건 단건의 주제에도 게릴라성 회의체를 구성해서 회의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특정 Agenda에 대해 보고를 받을 때 이미 본인이 답을 정해서 가지고 있다. 보고자는 보고서를 만들 때 주제의 흐름에 따라 보고서를 기술하되 궁극적으로 B가 기대하고 있는 답을 해야 보고서가 작성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

    • 자율과 위임이 없고 통제와 관리만 있는 상황에서 창의와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 협업

    • 모든 조직에 사내정치라는 것이 존재하고, 전사 차원에서 하나의 공동목표(회사의 성장) 내에서의 발전적인 이권 다툼은 이해하겠으나, A가 모시고 있는 조직장(B)은 임원으로서 타 조직의 조직장들을 공격하고 철저하게 B 위주의 의사결정만을 했다. 전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본인의 일정부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도와주고 힘을 줘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마음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타 임원을 정말 감정적으로 싫어하고 미워하며 끌어내리려는 모습에 많이 놀라웠다. A는 팀장이 되어 B를 모시면서 처음부터 느낀 문화적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 인성

    • B는 대표이사로부터 또는 타 임원 간 업무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하위 조직원들에게 그


샤인
타임투샤인
"Mamba Mentality"
대기업 HR을 경험하고 나와 [IT기업]의 [HR을 총괄]하면서 조직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민하고 역할하고 있는 [HR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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