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게 배우는 AI 시대 K-HR 원형〉 ①급무와 선무를 가르는 조직으로 전환하라

〈세종에게 배우는 AI 시대 K-HR 원형〉 ①급무와 선무를 가르는 조직으로 전환하라

개선이 아니라 전환을, 혁신이 아니라 혁명을
조직설계리더임원CEO
경묵
김경묵Jun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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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조직은 급선무를 구분한다

AI가 사람의 일하는 방식을 뜯어고치고 있다. 사실상 강요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오히려 AI가 강요하는 방향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안달이 난 듯 보인다. 그렇게 AI는 우리의 일하는 프로세스를 바꾸고 있다. ‘바꾼다’는 말은 사실 두 가지를 가리킨다. 하나는 Change이고, 다른 하나는 Transform이다.

Change = 급무 중심 조직

개선·변화, 점진적 혁신 / 기존의 틀 안에서 더 잘하는 것 / 급무 — 긴급한 일, 눈앞의 일 /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외형적 변화 / “어떻게 더 잘할까?” — 답을 찾는 조직

Transform = 선무 중심 조직

전환·변혁, 급진적 혁명 / 틀 자체를 바꾸는 것 / 선무 — 근본적인 일 /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본질적 변화 / “무엇이 되어야 하나?” — 목적을 묻는 조직

우리 주변의 조직을 보면, 급무가 늘 선무를 밀어낸다. 시끄럽고 급한 일이 조용한 근본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일이 혁신에 머물 뿐, 끝내 혁명의 수준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다. 그런데 놀랍게도, 선무의 원형(原型)은 600년 전 세종에게 이미 있었다. 우리가


경묵
김경묵
창의성은 서사를 기능으로 바꿔내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 20년 근무했고, HBR(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논문을 게재한 유일한 한국 디자이너이다. 지금은 서사를 기능으로 바꿔내는 소프트한 창의성과 세종실록 그리고 The AX Wave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며 산다.<세종 이도 다이어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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