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하나 본부장님 소개
현) 번개장터 피플본부/본부장
전) 원티드랩 피플부문/부문장
전) 와디즈 인사총무팀/팀장
전) 코오롱그룹지주사 인사실
전) 코오롱베니트 인사총무팀
전) 엠플러스컨설팅 프로세스컨설팅본부
전) 한국전자거래협회 E-커머스사업지원부
성균관대학교 서비스융합디자인 박사과정 재학중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 졸업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종과 성장 단계를 거쳐, 현재 번개장터 피플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22년 차 HR 리더입니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HR 솔루션 설계와 실행을 주도해 왔으며, 리더십 및 커리어 코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과 자문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문성 확장을 위해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2. 어떤 계기로 HR을 하게 되었나요?
공공기관 사업관리자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사람과 조직을 다루는 HR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주변의 만류를 뒤로하고 소규모 컨설팅펌으로 과감히 이직했을 때, 진짜 원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생각에 매 순간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후 대기업 인하우스로 옮겨, 선임 없는 환경에서도 스스로 부딪혀가며 제도와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비즈니스의 문제는 다양해도 결국 답은 늘 '조직과 사람'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의 성장과 동료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과 맞닿아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HRer로서 마주하는 고민과 어려움의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지만, 그럼에도 HR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경험과 깨달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이하나 본부장님이 선택한 오프피스트 아티클 TOP3
작성자: 윤성식(Original) | 작성일: 5/6 | 주제: 조직설계, HRBP, HR 커리어 | 타켓: 전체
추천 이유
HR 업무를 오래 하다 보면 처음 이 일을 선택했던 이유였던 "사람이 좋아서"라는 마음이 어느 순간 충분하지 않게 느껴지는 시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균형을 잡고, 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지나면서 점점 개인의 성향이나 태도보다는 그 사람이 놓인 평가 구조나 권한, 보상 체계와 같은 '환경'을 먼저 보게 되는 변화가 생깁니다. 이 글은 그런 경험을 잘 정리해주면서 HR의 역할이 사람을 직접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데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특히 AI로 인해 운영 업무의 많은 부분이 변화하는 지금, HR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작성자: Chilll | 작성일: 2/21 | 주제: 조직문화, 조직설계, HR 커리어, 리더십 | 타켓: 전체
추천 이유
조직문화를 설명하는 가이드나 공지문이 자꾸만 길어져 고민이었다면, 그 구구절절함을 '조직이 보내는 위험 신호'로 읽어내는 이 아티클을 꼭 일독해보시길 권합니다. 저자는 기준이 모호할 때 구성원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성과 저하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HR이 해야 할 일은 화려한 슬로건 작성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명확한 '판단 기준'을 설계하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사람은 친절한 문장보다 자신이 평가받고 보상받는 방식에 움직이기에, 이 글은 문화를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떤 것을 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실무 언어로 번역해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글에서 제안하는 대로 최근 작성한 문서를 골라 '핵심 기준이 세 줄로 요약되는지' 테스트해 보고, 월 1회 우리 팀의 길어진 문장들을 함께 점검하는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 "이 문화를 끝까지 감당할 체력이 있는가"라는 이 아티클의 뼈아픈 화두를 통과하는 순간, 구구절절한 설명은 사라지고 조직에는 명확한 '선택과 행동'만 남게 될 것입니다.
작성자: 여름 | 작성일: 7/22/25 | 주제: HRBP, HR 커리어 | 타켓: 전체
추천 이유
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도 모르게 '현업 부서나 리더가 문제'라며 타인을 먼저 진단하곤 합니다. 하지만 "대표로서 늘 나 스스로를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한다"는 한 강연자의 고백처럼, 어쩌면 우리 HR의 시선과 편향이 조직을 잘못 진단하게 만드는 숨은 변수일지도 모릅니다. 규정과 제도를 만드는 우리 자신을 '바뀌지 않는 고정값'으로 두고 타인만 평가하려 한다면 현업의 진정한 신뢰를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가 가진 가정을 먼저 의심해 보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용기야말로 HR 담당자가 갖춰야 할 진짜 신뢰이자 덕목입니다. 이번 분기에는 내가 추진했던 프로젝트 중 아쉬웠던 것을 하나 골라, '내가 변수였다면 무엇을 다르게 했을까' 가볍게 성찰하며 나를 가변 변수로 인지하는 조용한 훈련을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4. 이하나 본부장님은 어떤 HRer로 기억되고 싶나요?
저는 화려한 제도를 만드는 사람보다, 기업의 경영진과 리더들이 어려운 순간 가장 먼저 찾는 '디스커션 파트너(Discussion Partner)'이자 '든든한 멘토'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22년 간의 인하우스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창업자분들에게 비즈니스 관점에서 진짜 필요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Workforce Advisor' 역할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HR의 본질은 결국 리더와 구성원이 겪는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들이 일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역량 있는 팔로워이자 리더로 직접 부딪치며 쌓아온 저만의 시행착오와 배움을 사내외의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나누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함께 일하는 동안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지혜롭고 단단한 리더'로 남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5. 마지막으로 오프피스트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HRer로서 마주하는 비즈니스의 고민과 과제들은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수많은 걸림돌 앞에서 때로는 외롭게 분투하는 HRer들에게는, 격의 없이 고민을 나누고 현실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안전한 커뮤니티가 늘 절실합니다.
더 나아가 오프피스트가 HR 전문가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HR의 지혜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창업가나 경영진, 타 직군의 리더들까지 함께 교류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확장된 연대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장을 갈망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이곳에서 고정관념 없이 만나 건강하게 관계를 맺고, 비즈니스의 돌파구를 함께 찾으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인하우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피스트에서 만날 많은 파트너분들의 진정한 디스커션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하며, 오프피스트의 멋진 여정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