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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담당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겸손

인사 담당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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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커리어코칭리더십HRBP전체
이빗
데이빗Sep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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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피스트 필진 첫 번째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 했습니다. 프로그램 중간에 각자가 돌아가며 자신을 소개하고 경력과 연차를 이야기했는데, 놀라운 것은 이미 충분히 긴 경험과 연차를 쌓은 분들이 여전히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겸손이란 바로 이런 태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든, 또 어떤 자리에 있든, 여전히 배우려는 마음을 유지하는 자세 말입니다.


인사 담당자의 핵심 덕목 중 하나는 겸손입니다. 겸손은 단순히 낮은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지 않음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를 뜻합니다. 저 역시 인사 업무를 하면서 여러 번 깨달았습니다. ‘내가 충분히 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변화는 나를 앞질러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인사·노무 환경은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노동법 개정, HR 트렌드, AI 같은 변화가 매년 우리를 새로운 배움으로 이끕니다. 담당자는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책을 읽거나 세미나에 참여하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합니다.

반대로 ‘나는 인사평가 제도는 충분히 안다’ 라는 태도를 가진다면 변화에 뒤처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겸손한 태도로 더 좋은 평가 방법이 있을지 배우고 싶다 라는 마음을 품는다면, 새로운 제도를 탐구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겸손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힘을 발휘합니다. 타인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는 태도는 곧 네트워킹으로 이어집니다. 인사 담당자는 사내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나 다른 기업의 HR 담당자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는 제도 설계나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됩니다. 예컨대, 한 담당자가 인사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 모임에 나가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른 기업의 인사운영 사례를 접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를 자사 상황에 맞게 도입한다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영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까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네트워크 활동은 이제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도 HR 담당자들이 모여 있는 오픈채팅방이나 단체 대화방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분야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더 좋은 배움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글로 정리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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