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만든 HR AI 전략 에이전트 (HR Stats)

안녕하세요. 허태훈 입니다.

올해 저는 “직접 HR AI 에이전트를 만들어보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파이썬도 모르고, 웹 구조도 모르며 데이터베이스 조차 뭔지도 모르는 백지상태였고 목표만 높게 세운 상황이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코드 빌더를 이것저것 다 써보기도 했고 커서 AI를 켜놓고 한 줄 한 줄 코드를 붙여넣어가기도 했습니다. 화면이 안 뜨고, 계산이 안 되고, 저장이 안 되고 기능과 기획은 머릿속에 수십 가지가 있는데 구현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날도 많았습니다.

“할 수 있는 최소한만이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어찌어찌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현장을 다니면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실현함에 가장 큰 어려움은 HR 데이터는 폐쇄적이고 비교가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는 재무 데이터와 인건비라고 생각했습니다. HR Stats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데이터로 HR 전략을 도출하자.” 몇 가지의 기업정보와 재무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HR Index를 계산하고 산업과 비교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전략 방향을 제안해주는 구조입니다.

1) 기업정보 입력(업종, 규모 등 입력)
2) 재무 데이터 입력(인건비, 영업이익 등 입력)
3) HR Index 계산 + 산업·규모 비교 + AI 전략 도출

올해 12월까지 테스트용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