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은행의 인상적인 광고를 보았습니다.
‘이 땅의 모든 기업이 그 사명을 다 이루도록’이라는 기업은행의
사명을 담은 광고였습니다. 정말 멋진 사명이지 않나요?
기업의 사명은 직원들에게 단순한 ‘일의 이유’가 아니라,
함께 나아갈 방향과 자부심의 원천이 됩니다.
사이먼 시넥의 골든서클 이론에서 말하듯,
우리는 무엇(What)이 아니라 왜(Why)로 시작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이먼 시넥은 애플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곤 합니다.
만약 애플이 다른 기업처럼 ‘What’에서 출발했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컴퓨터를 만듭니다. (What)”
“디자인이 좋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How)”
“하나 사시겠습니까? (결과)”
하지만 애플은 달랐습니다. 애플은 Why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현상을 거부하고 다르게 생각(Think Different)합니다. (Why)”
“우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답고 직관적인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How)”
“결과물은 훌륭한 컴퓨터, 스마트폰, 그리고 디지털 기기들입니다. (What)”
그래서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들의 Why에 공감하여 애플을 선택한 것이죠.
기업의 Why는 보통 기업의 미션(사명)으로 표현이 됩니다.
설령 창업시에는 제대로 된 미션이 없었을지라도,
기업은행의 미션처럼 소비자, 그리고 임직원에게
영감을 주고, 공감할 수 있는 미션을 만들어야 합니다.
광고에서 예시로 보여준 기업들의 미션들도
하나같이 공감이 되고 와 닿는 문구들이었습니다.
-볼트 하나로 모두의 삶을 바꾸자
산업용 볼트 제조 기업의 사명
-빛으로 일상을 지킨다
LED 살균 조명 개발 기업의 사명
-자율화 로봇 기술로 인간을 자유롭게
완전 자율화 로봇 개발 기업의 사명
이처럼 짧고 강력한 미션은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영감을 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업의 미션에서 영감을 받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