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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에서의 FOMO

채용에서의 FOMO

더 나은 인재에 대한 집착이 불러오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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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limAug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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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장에서 FOMO(Fear of Missing Out), 즉 '더 나은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는 이미 훌륭한 후보자가 눈앞에 있음에도 혹시 더 뛰어난 인재가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혀 결정을 미루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심리는 단순한 채용 지연을 넘어서 조직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채용 FOMO가 불러오는 역설적인 문제점

  • 우수 후보자 상실
    결정이 지연되면서 오히려 기존에 확보한 이상적인 인재를 놓치게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두 번째 리스트는 첫 번째만큼 우수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그 사이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후보자가 다른 곳으로 떠나버리기도 한다”는 경험담이 흔합니다.

  • 실질적 인재 손실
    Indeed 기사에서도 “Ironically, fear of missing out can result in exactly that: missing out on an ideal candidate.”라고 지적했듯, 무언가를 놓칠까 봐 조바심 내는 마음이 결국 이상적인 후보자를 놓치게 만듭니다.

  • 조직 내 번아웃 심화
    채용 공석 기간이 길어지면 기존 팀원에게 업무가 과중되어 번아웃을 유발하고, 이직률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회사 평판 악화
    채용 과정의 지연과 불투명함은 지원자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남기며, 장기적으로 기업 평판 저하와 양질 인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이어집니다.


채용 FOMO를 극복하는 현명한 전략

  • ‘70% 룰’ 적용과 신뢰
    ‘70% 룰’은 채용에도 적용할 만한 유용한 원칙입니다. 핵심 요구사항 중 약 70%를 충족하는 후보자는 충분히 좋은 인재이며, 부족한 부분은 입사 후 성장하면서 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완벽한 후보를 기다리다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동 의사결정으로 부담 분산하기
    중요한 채용일수록 한 사람에게 의사결정을 맡기지 말고, 여러 결정권자가 함께 평가하고 토론하도록 해 개인의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SMART 기준으로 명확한 평가 체계 수립
    채용 초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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