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시니어야? 네 취향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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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시니어야? 네 취향이 뭐니?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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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ChoeMay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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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이 더 잘 읽히는지 A/B Test 중입니다. 아래 글의 톤 앤 매너는 다!나!까! 없이 편한 구어체 중 반말체를 사용했습니다.)

혹시 Open Innovation이나 혁신, design thinking이나 sprint 또는 agile에 관심을 가진 적 있니? 아니면 marketing이라도.

아마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거야.

"평균은 허수"

"양 끝단이 진짜"

정규분포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majority에 집중하지 말고 extreme 한 양 끝단을 살펴봐~

정규분포의 양 끝단. 그곳에서 진짜 고객의 pain point와 진짜 필요를 알아낼 수 있다고들 해.

나 역시 이 말에 공감해. 누구나 개인은 개인을 기준으로 extreme 한 사람들이야. 그들을 만족시키려면 다수의 평균을 제시해서는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은 정도일 뿐이지.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야. 사원 대리 거의 10년에 가깝게 회사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몸에 배었어. 어떻게 일하는 줄 알게 된 거지. 이렇게 과장급이 되었을 때 내 취향이 없다면 회사 내 평균이 되어 있을 거야.

성공하고 싶잖아? 인정받고 싶잖아? 그래서 취향이 중요해.

취향은 옳고 그른 게 아니잖아. 그냥 내 스타일이야. 하지만 이게 나만의 기준이 되는 거지.

어릴 적에 취미, 특기란 채우기가 참 힘들었어. 진짜 취미나 특기가 없는 것 같아서 항상 망설여졌거든. 그렇지 않아? 취향도 마찬가지야. 나만의 진짜 취향은 계속해서 발견해 나가야지만 생길 수 있는 거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계속 궁리해야만 가능해. 그래서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빠른 때야) 내 취향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해.

나 역시 아직도 고민 중이야. 취향은 변할 수 있으니까. 진짜 내 취향은 어제와 오늘이 다를 거야.

취향은 나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야. 그게 일할 때 반영이 돼. 그래서 상사든 후배든 동료든 나를 그런 사람으로 여기게 되고. 그런 사람이 필요할 때 찾게 되지. 두리뭉실한 사람은 머릿속에 잘 떠오르지 않아. 확실한 색깔이 있는 사람이 잘 떠오르지. 예를 들자면 번트를 엄청 잘 대는 선수가 있어. 감독이라면 번트가 필요한 순간을 대비해 항상 entry에 넣어야 할 거야. 최소한 벤치멤버로라도 1군에 놓아두겠지. 그런데 출루율까지 좋다면 항상 주전일 수밖에 없어. 그럼 특기랑 뭐가 다르냐고? 취미냐 특기냐 취향이냐 구분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 그냥 너의 아이덴티티를 전면에 세우는 기준을 말하는 거야. 오늘과 내일이 달라도 돼. 그렇지만 항상 스스로에게 정직한 답이어야 해. 그게 진짜니까!

나의 취향은 upcycling과 collaboration을 좋아해. 기존의 무언가가 새로운 것으로 변화해서 새로운 기능으로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내 취향이야. 팀에서 그리고 나 개인이 하는 일은 가능한 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있어. 강점진단의 1번도 maximizer였어. 나 같은 팀장을 만난 팀원들이 고생이긴 해.

그래서 나는 지난 4년간 거의 매년 제도를 뜯어고치거나 덧대거나 하면서 매년 새로운 조직문화활동을 벌여왔어. 이제는 가득 차버려서 어떤 것을 자연스럽게 없앨까 하는 것이 올해 고민이야. 또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데 가진 리소스가 다 차버렸거든. (미안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주변에서는 내가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의욕적이고 항상 무언가를 만들고 다닌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 역시 항상 그렇지는 않고 지치기도 해. 그래도 내가 가는 방향은 내 취향대로 가고 있어. 그러다 보면 주변에서도 팀원들도 동료들도 상사도 으레 그러려니 하고 새로운 일을 벌이는 데에 이전보다는 힘이 덜 드는 것 같아.

취향의 인정 내지 확장이랄까? 이제는 우리 팀의 아이덴티티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해.

지금 연차가 어떻고, 승진하려면, 이직하려면, 상사와 동료와 후배와 갈등이 어떻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거야. 무언가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럴 땐 나의 취향을 찾아야 해.

how?

가장 쉬운 방법은 '쇼핑'이야. 너무 비싸다고? 노트나 펜과 같은 문구류도 좋고, 책도 좋고, 야구공도 좋고 여행도 좋고.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 아는 거야.

조금 망설여질 수 있어.

그렇다면 글을 써봐. 그냥 막! 여기 '오프피스트'도 좋은 공간이고, 브런치나 블로그, 인살롱도 좋지. 어떤 글이 잘 쓰이는지, 어떤 글이 타인들에게 잘 읽히는지도 좋은 취향 찾기야.

글 쓰는 것도 쉽지 않지?

그렇다면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녀봐. 국중박은 너무 핫하고 볼 게 너무 많고, 인사동 같은 작은 갤러리는 아직 어렵다면 '그라운드시소'나 '현대미술관'으로 시작해서 '리움'같은 곳으로 차례차례 다녀봐. 최근에는 정말 많은 전시들이 열리고 있어. 대한민국의 취향이 한껏 폭발하는 것 같아.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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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Choe
#새로움 #텐션 #성장
당신에게는 늘 새로운 내일이 있고, 어제보다 성장하는 우리가 있습니다. 성장하는 당신을 응원하는 Mar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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