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작을수록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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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작을수록 강하다

회의 시간 동안, 한마디도 안 하고 고개만 끄덕이다 나가는 팀원이 절반 이상일 때
조직문화조직설계리더십리더임원CEO
주용
윤주용Jul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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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일이 너무 많아요. 사람 좀 더 뽑아주세요.”

“이번 업무는 일정이 빡빡하니까, 상무님께 말씀드려서 두 명 정도 지원받아볼게.”

사무실에서 흔히 듣는 대화입니다. 리더들은 본능적으로 인력 투입(Input) = 성과 창출(Outcome)이라고 믿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벽돌을 나르는 단순 노동이라면 그 계산은 맞습니다. 한 사람이 100장을 나를 때, 두 사람이면 200장을 나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팀에서 이 공식은 처참하게 깨집니다. 5명이 하던 프로젝트가 늦어진다고 해서 3명을 더 투입하면 어떻게 될까요? 속도가 2배 빨라지기는커녕, 오히려 프로젝트가 멈춰버리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빠지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이 늘어날수록, 그들 사이를 연결해야 하는 관계(링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고집: 피자 두 판의 법칙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회사가 거대해져도 팀의 크기를 아주 작게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내건 철칙이 바로 ‘피자 두 판의 법칙(Two-Pizza Rule)’입니다.

“라지 사이즈 피자 두 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규모의 팀은 너무 크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피자 두 판이면 대략 6~8명 정도가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즉, 팀원은 아무리 많아도 10명을 넘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피자 값을 아끼기보다, 그는 거대 조직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관료주의와 느려진 의사결정을 경계한 것입니다.

왜 작은 팀일까요? 큰 팀은 의사소통이 복잡해지고, 책임이 분산되며, 속도가 느려집니다. 반면 작은 팀은 빠르게 움직이고, 명확하게 소통하며, 각자의 기여가 눈에 보입니다. 팀원이 많아지면 회의를 잡는 것부터 일이죠. 10명의 일정을 맞추려면 2일이 걸리


주용
윤주용
넥스트리딩 대표, 코치(Ph.D.)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저자 ㅣ 팀의 문제를 해결하는 팀픽서(Team Fixer) ㅣ 엔지니어의 논리적인 사고와 HRD 전문가의 감성적 시선으로 사람과 조직의 성장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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