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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떠나게 하는 말 한마디

회사를 떠나게 하는 말 한마디

누군가에게 신뢰를 준다는 것, 누구의 마음 속에 인정과 존경받는 롤 모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역할과 언행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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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Ma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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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떠나게 하는 말 한마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퇴직 준비 중입니다.

오랜만에 멘티였던 후배의 연락을 받았다. “3분 경영과 기고를 통해 잘 지내고 있음은 알고 있다. 자신은 퇴사 예정”이라고 한다. 많은 멘티들에게 “퇴직은 마음의 준비뿐 아니라 새로운 할 일이 준비되었을 때 실행하라”고 했기에, 할 일은 준비했냐 물었다. 현재 여러 회사에 지원하고 있지만, 최종 합격한 곳은 없다. 최종 합격되기 전에는 근무하며, 티 내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중 왜 퇴직을 결심했는가에 대해 말한다.

직장인이 퇴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인 큰 딸과 1시간 반 공원을 걸으며 퇴직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①    상사와 선배와의 갈등

②    회사 내에서의 성장과 경력 개발 기회 부족

③    낮은 보상과 복리 후생

④    과도한 업무량과 일방적 지시

⑤    자신의 철학과 원칙과 부합되지 않는 조직 문화

⑥    회사의 비전과 사업의 불안정성

⑦    인정할 수 없는 낮은 평가와 승진 탈락

⑧    열악한 근무 환경

⑨    장시간 출퇴근(일과 삶의 균형 붕괴)

⑩    더 나은 조건의 스카우트 제안

 

멘티는 상사의 잦은 무시와 비하의 말 때문에 퇴직을 결심했다고 한다.

자신이 담당인 일의 중간 발표를 박사 출신의 팀원에게 “이 발표는 없어서는 안되는 박사인 자네가 해야 성공할 수 있어”하며 요청한다. 이 말을 듣고, 지금껏 자부심을 가졌던 학교와 학사 졸업이라는 것이 그렇게 한이 되었다. 박사인 팀원은 담당도 아니고, 일에 대해 알지 못하기에 발표 장표 작성 후 내용에 대해 다 설명해줘야 한다. 동갑이지만 입사는 5년이나 늦고 직급은 같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시이기 때문에, 왜 제가 발표를 하면 안되냐 물으니 “너는 박사가 아니잖아” 한 마디로 거절한다.

 

직장인에게 힘을 솟게 하는 말 한마디

직장 생활하며 서운하거나 화가 날 때가 많다.

특히 직속 상사의 말 한마디에 ‘회사와 직무는 좋지만, 상사 때문에 떠난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상사의 어떤 말이 가슴에 상처가 되는가?

① “일에 대한 실수를 가지고 성격이나 자질까지 언급할 때”

② “직원의 개성을 이해 못하고, 모난 돌이라며 정으로 쫄 때”

③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잘못된 점만 지적할 때”

④ “자신의 경험/전문성만 옳다고 믿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할 때”

외모나 학력에 대한 비하는 직장내 괴롭힘으로 엄격히 제재한다. 하지만, 훈육한다는 명분으로 하는 말 한마디는 직원의 의지와 열정을 꺾게 한다. 황당한 점은 들은 직원에게는 상처가 되어 아프고 힘든데, 정작 말한 사람은 기억도 못하고 웃고 다닌다. 이 모습에 상처받은 직원은 위로를 받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게 된다.

 

직장인에게 힘을 솟게 하고, 열정을 다해 일의 성과를 올리게 하는 말 한마디는 무엇일까?

검색을 통해 10가지를 정해 달라고 했다.

① 당신 덕분에 일이 수월했습니다.

② 책임감 있게 끝까지 해줘서 고맙습니다.

③ 당신의 아이디어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④ 꾸준함이 팀에 힘이 됩니다.

⑤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심을 잘 잡았어요.

⑥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⑦ 함께 일해 든든합니다.

⑧ 세심함이 빛났습니다.

⑨ 이번 성과의 주역입니다.

⑩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파업으로 인해 생산 공장은 멈춰져 있고, 공장 직원들은 기계를 떠나 공장 밖으로 나가 투쟁 중이었다. 회사는 비상 상황실을 만들어 24시간 파업 현황과 대책을 수립하였다. 3일 밤낮으로 상황실을 떠나지 못하고 현황 보고와 대책 마련을 하던 새벽 3시, CEO가 방문하여 손을 잡아주며 “홍팀장이 있어 든든하다. 잠시 눈을 붙이고 오라”는 말 한마디가 힘을 솟게 한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준다는 것, 누구의 마음 속에 인정과 존경받는 롤 모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역할과 언행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리더는 어쩔 수 없이 직원에 비해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직원이 있으면 곤란하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품격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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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HR 전반 및 리더십 강의 및 컨설팅 실행
삼성인력개발원과 삼성경제연구소, GS칼텍스,KT&G 에서 인사업무만 사원부터 임원까지 수행한 행운아이면서 전문가입니다. 20권의 HR과 리더십 책 출간, 4천개의 기고, 1년에 100회 강의를 하고 2024년 명강사 수상을 했습니다. 매년 HR담당자를 위한 1년간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HR당당자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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